베트남 여행준비2 - 심카드(USIM & eSIM)

베트남에 가기 전에 한국에서 현지에서 사용될 수 있는 유심을 샀다.

나 같은 경우엔 eSIM이 지원되는 핸드폰이어서 eSIM으로 구매했으며

다른 가족들을 위해서는 모비폰(Mobifone)의 유심을 구매했다.

 

우선 내가 eSIM을 구매한 이유는 한국에서 오는 연락 및 카드 사용 SMS를 받기 위해서였다.

eSIM은 물리적인 SIM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SIM을 핸드폰에 추가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와 더불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eSIM을 추가하게 되면 물리적인 USIM과 더불어 2개의 번호를 하나의 핸드폰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지 USIM을 넣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USIM을 빼면 당연히 한국에서 사용하는 번호를 통해서 메시지나 연락을 받는게 불가능한데, eSIM을 추가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USIM번호와 eSIM으로 추가된 번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을 위해서 SMS로 결제정보를 실시간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고 

클룩과 같은 특정 여행 앱에서 신용카드 결제시 한국 번호의 SMS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eSIM을 구입하는 것을 결정했다.

 

eSIM은 USIM보다 비싼 편이라 이리 저리 많이 알아봤는데, 로밍도깨비 eSIM이 가장 저렴했다.

 

데이터 무제한으로 할 경우 8일 14,000원부터 시작하는데 결코 USIM에 비해 저렴하지 않다.

또한 하루 500M사용 뒤에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답답할 때도 많다.

따라서 데이터 무제한 대신 데이터 종량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데이터 종량제를 선택했다.

여행 일정이 14일 이나 되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3GB를 선택했다.

가격은 7,100으로 꽤 괜찮은 편이다.

친구 추천 코드를 이용해서 500캐시를 받고 가입해서 할인받고 구입할 수 있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500캐시를 받을 수 있다.

 

https://rokebi.page.link/mwA5xRhdZm2vnLeE7

로깨비캐시 500p를 보냈어요.

 

푸꾸옥은 잘 안되는 통신사가 있어서 유심을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하는데

로밍도깨비의 eSIM은 비엣텔(Viettel)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었고 푸꾸옥에서도 잘 되는 편이었다.

 

 

다른 가족들의 유심을 사기 위해서 베트남의 통신사를 알아봤는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

 

1. 비엣텔(Viettel)

- 베트남 제 1의 통신사

- 안정적이며 커버리지가 넓어서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이 적다.

- 타 통신사 대비 비싼 편이다.

 

2. 모비폰(Mobifone)

- 비엣텔만큼은 커버리지가 넓고 서비스되는 지역이 많다.

- 15일, 30일 등 장기 USIM의 경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이다.

 

3. 비나폰(Vinaphone)

- 저렴한 편이다.

- 도심지역에서는 타 통신사처럼 속도가 잘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푸꾸옥 같은 곳에서는 서비스가 안된다.

 

4. 베트남모바일(Vietnam Mobile)

- 가장 저렴하다.

- 도심 지역 외에는 속도가 느리거나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이 많다.

 

푸꾸옥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저렴한 모비폰(Mobifone)의 유심을 구입하기로 했다.

 

아래 링크에서 샀다.(광고X)

모비폰의 경우 특정 날짜까지만 사용가능한 모비폰의 유심을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있는데 15일 혹은 30일짜리 유심보다 저렴하다. 잘 체크하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https://smartstore.naver.com/usimstore/products/243276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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