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5.09.05
에스플라니디 공원에서 헬싱키대성당 방향으로 발을 옮겼다.
오전에 내렸던 비도, 흐린 날씨도 모두 사라지고 햇빛이 나기 시작했다.
가는 길에 만났던 여행 센터.
여기에서 헬싱키 여행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헬싱키의 유명한 인어 동상. 하비스 아만다(Havis Amanda)
헬싱키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Vappu동안 헬싱키의 대학생들이 모여
하비스 아만다 동상 머리에 흰색 학생 보자를 씌우는 의식을 거행한다고 한다.
헬싱키의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 헬싱키대성당.
성당이라서 카톨릭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개혁교회인 루터교 교회이다.
1852년에 완공되었으며 러시아 치하에서 러시아 황제의 이름을 따 성니콜라이성당으로 불렸지만
핀란드의 독립 이후 헬싱키 대성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헬싱키 대성당 계단을 올라와 바라본 상원광장(Senaatintori)의 모습.
이날 헬싱키대성당에서 결혼식이 열렸었던 것 같다.
웨딩카와 하객들의 모습
성당의 내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개혁교회의 시작이었던 마틴 루터의 동상.
헬싱키대성당을 나와 바닷가로 가는 길.
골목길이지만 가운데 트램 레일이 있다.
트램이 오면 길을 비켜줘야한다.
골목길을 나오니 헬싱키 부두가 나왔다.
저 멀리 스카이휠 헬싱키(SkyWheel Helsinki)가 보인다
헬싱키 부두에서 수오멘린나를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우스펜스키성당.
헬싱키 대성당과는 달리 붉은 벽돌로 만든 외관이 인상적이다.
핀란드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시기인 1868년에 완공된 러시아정교회 성당으로
서유럽에 있는 가장 큰 러시아정교회 성당이다.
우스펜스키 성당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우스펜스키 성당 내부.
성당 내부의 성화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봤던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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