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록(Logs of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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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앤 스파(Sofitel Singapore Sentosa Resort & Spa)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

투숙일: 2024년 1월 28일 - 29일

 

센토사는 싱가포르 시내에서 떨어져있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있다가 숙소로 이동할 때 힘들었던 기억이 많았다.

그래서 세번째 싱가포르 여행 때는 아예 센토사에서 1박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소피텔 싱가포르 센토사를 예약했다.

 

예약은 아코르 ALL앱으로 진행했으며 플래티넘 멤버에게 주어지는

스위트 업그레이드권(SNA:Suite Night Award)를 이용해서 일반 룸 레잇으로 프레스티지 스위트를 예약했다.

 

소피텔은 센토사의 팔라완 비치와 탄종비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센토 골프 클럽과 맞닿아 있다.

센토사에서 무료로 운행되는 트램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센토사 내부를 다닐 수 있으며

MRT 역인 하버프론트역(Habour Front Station)까지 무료로 셔틀을 운행하기 때문에

센토사 바깥으로 나갈 때 셔틀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센토사로 들어가는 길. 그랩을 이용했다.

센토사를 들어가려면 하버프론트역으로 MRT를 이동한 뒤 모노레일, 케이블카 혹은 도보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센토사 내부에서 숙박하는 경우엔 모노레일 티켓이 무료다.

 

센토사 소피텔로 이동하는 방법 중 가장 저렴한 방법은 하버프론트역에서 무료로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서

무료 트램이나 무료 버스를 이용해 가는 것이나 그리 추천할만한 방법은 되지 못한다.

캐리어를 끌고 힘들게 모노레일을 탄 뒤 트램 혹은 버스로 갈아탄다 하더라도

내려서 리조트까지 캐리어를 들고 상당히 많은 나무 계단을 올라가야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한 방법은 하버프론트역에서 무료 셔틀을 이용하는 것이었는데,

막상 하버프론트에서 캐리어를 들고 셔틀에 타려고 하니 셔틀 기사가 제지했다.

셔틀 옆 벽면에는 캐리어를 들고 탈 수 없다는 문구가 써있었다.

 

결국은 택시나 그랩을 이용해 리조트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센토사에 택시나 그랩이 들어갈 때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 투숙객인 경우 해당 비용이 무료다.

 

 

소피텔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의 로비.

높은 천장에 붉은색 포인트들이 곳곳에 있다. 화려한 샹들리에는 높은 천장을 돋보이게 한다.

 

 

이 곳에 체크인 카운터가 있다. 체크인을 진행하는 동안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었다.

더위에 힘든 상태여서 시원한 웰컴 드링크를 주니 너무 좋았다.

 

 

로비에서 리조트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이지만 이 리조트만큼은 휴양지에 와있는 느낌이다.

 

 

이 리조트의 조경이 너무 좋았다.

곳곳에 공작새가 돌아다니는 자연 친화적인 모습.

 

 

리조트 한편에 체스가 있었다. 인테리어가 아니라 정말 체스를 둘 수 있다.

 

 

배정받은 프레스티지 스위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리조트 측에 요청해 양쪽에 가드를 설치했다.

 

 

침대 옆에는 소파가 있고 창문 바깥으로는 나무가 보인다.

그리 높은 건물이 아니어서 고층으로 배정받았음에도 나무가 보인다.

 

 

욕조. 

지어진지 오래된 리조트인지 나름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세면대와 샤워부스.

샤워부스의 알록달록한 타일이 조금 튀는(?) 느낌이다.

 

 

스위트 룸의 거실.

미리 메일로 엑스트라 베드가 설치 가능한지 문의하였고 리조트 측에서 무료로 거실에 설치해주었다.

덕분에 네 식구가 모두 편하게 잘 수 있었다.

 

 

거실 소파 뒤에는 책상이 있고 책상 옆쪽에는 캡슐커피 머신과 찻잔, 티박스가 들어있는 독특한 가구(?)가 있다.

 

 

아이들을 위해 리조트에서 제공한 젤리, 마시멜로, 쿠키 그리고 m&m초콜렛

 

 

편지와 웰컴 과일, 탄산수도 제공했다.

 

 

리조트의 수영장. 넓은 너비에 깊이도 다양하고 좋았다.

 

 

풀장 옆에는 탄종비치로 내려가는 숲을 가로지르는 계단이 있다.

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탄종비치 뿐만 아니라 트램이나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으로도 갈 수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4~5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된다.

내려갈 땐 할만했지만 올라올 땐 땀 범벅이 되어서 힘들었다.

 

 

조식은 퀴진(Kwee-zeen)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확실히 리조트가 시내에 있는 호텔보다 조식 뷔페의 가짓수가 많아서 먹기엔 좋은 것 같다.

 

 

객    실 ★★★★★
침    대 ★★★★★
시    설 ★★★★
위    치 ★★★★★
응대/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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