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록(Logs of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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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홍콩(SIN-HKG), 홍콩-인천(HKG-ICN) 캐세이퍼시픽 A350 비즈니스 & 싱가폴 창이공항 캐세이퍼시픽 라운지, 홍콩 첵랍콕 공항 더 덱 라운지(The Deck Lounge), 더 피어 라운지(The Pier Lounge)

1. 싱가폴-홍콩 구간

- 탑승일:  2024년 02월 11일

- 탑승 구간: SIN-HKG (싱가폴-홍콩)

- 편명: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CX714

- 기종: A350-900 (B-LRL)
- 클래스: 비즈니스

- 출발시간: 01시 25분

- 도착시간: 05시 20분

- 거리: 1,587 miles

 

2. 홍콩- 인천 구간

- 탑승일: 2024년 02월 11일

- 탑승 구간: HKG-ICN (홍콩-인천)

- 편명: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CX434

- 기종: A350-900 (B-LRP)

- 클래스: 비즈니스

- 출발시간: 08시 10분

- 도착시간: 12시 45분

- 거리: 1,284 miles

 

한국에서 싱가폴을 거쳐서 호주여행을 한 뒤 다시 싱가폴을 거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이용했던 비행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캐세이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 발권하였으며

싱가폴-한국, 한국-인천 구간 모두 캐세이퍼시픽이 A350-900으로 운영하던 시기였다.

 

 

출발 시간 약 3시간 전인 오후 10시 30분 경 창이공항 4터미널에 도착했다.

창이 공항의 1, 2, 3터미널은 지하철과 연결되어있으며 스카이트레인으로 터미널 간 이동도 편한 편인데,

4터미널은 외딴섬처럼 혼자 동 떨어져있고, 스카이트레인으로 연결이 안되어 있어서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

4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사는 젯스타나 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 비엣젯, 제주항공 등 저가 항공사가 많아서 

메인터미널과 약간 동 떨어진 저가항공 전용 터미널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곳을 이용하는 큰 항공사로는 홍콩의 캐세이퍼시픽과 우리나라의 대한항공, 중국의 하이난항공 정도 밖에 없다.

 

 

창이공항역으로 MRT를 타고 들어온다면 2터미널로 이동해서 위와 같은 Bus to Terminal 4를 찾으면 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터미널 1층으로 이동하면 버스타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창이공항 1, 2, 3터미널의 경우엔 출국 심사 이후 게이트 앞에서 보안검사를 하는데,

4터미널은 출국 심사와 보안검사가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난 뒤 캐세이퍼시픽 라운지로 이동했다.

 

 

캐세이퍼시픽 라운지 내부.

소파 등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

 

 

뷔페 근처 공간.

늦은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규모는 작지 않았으나 샤워실은 없었다.

후덥지근한 싱가폴의 날씨 때문에 하루 종일 땀을 흘리고 다녀서 샤워가 너무 하고 싶었지만 샤워실이 없어서 아쉬웠다.

 

 

뷔페 공간.

 

 

뷔페.

치즈와 샐러드 등 콜드 밀과 볶음밥이나 채소 찜요리 등 몇 가지의  핫 밀이 제공되었다.

 

 

이곳은 누들 스테이션. 국수 요리나 딤섬을 주문할 수 있다.

 

 

누들 스테이션에서 주문해서 먹었던 요리.

 

 

보딩 타임에 맞춰서 게이트로 갔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게이트가 빨리 열리지 않았다.

이곳에서 한참 대기하다 출발 예정 시간이 지나서야 탑승을 시작했다.

최소 30분 지연이다.

 

 

출발 예정시간이 지난 새벽 1시 15분 경 비행기에 탑승했다.

캐세이퍼시픽의 리버스 헤링본 좌석. 

 

 

좌석 배열은 1-2-1이다.

레드아이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캐빈의 거의 만석이었다.

 

 

수납함에 있는 헤드폰과 에비앙. 

 

 

이전에 홍콩-싱가폴 구간에서는 담요가 필요한 물어보고 나서 제공이 되었는데

이번엔 밤이라서 그런지 담요가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새벽 2시 정도 쯤 먹을 수 있을 저녁 식사의 메인요리는 포크 립과 넙치 요리 두 가지 중 하나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승무원에게 식사를 스킵하겠으니 깨우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빨리 순항고도에 올라서 자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이륙 후 좌석을 180도로 펴고 승무원이 깨울 때까지 이불을 덮고 잤다.

 

 

착륙 20분 전 승무원이 깨웠다.

비몽사몽에 일어나서 의자를 세운 상태.

착륙 관련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다.

 

 

착륙 중. 

밖에 보이는 긴 다리는 아마도 홍콩 공항에서 마카오로 넘어가는 다리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5시 15분 경에 홍콩 첵랍콕 공항에 랜딩했다.

트랜짓 보안 검사를 통과한 뒤 캐세이퍼시픽 라운지를 향했다.

 

홍콩 첵랍콕 공항에 캐세이퍼시픽의 비즈니스 라운지는 총 3개다.

더 피어(The Pier), 더 윙(The Wing), 더 덱(The Deck)

홍콩에서 한국으로 가는 게이트와 가장 가까운 라운지는 더 덱(The Deck)이어서 더 덱으로 갔다.

 

 

더 덱 라운지로 들어가는 입구.

 

 

더 덱 라운지의 내부.

샤워를 문의했는데 샤워실이 부족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더 덱의 뷔페 코너.

싱가폴 창이공항에 있는 캐세이퍼시픽 라운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탑승 게이트까지 편하게 움직이기 위해 더 덱 라운지로 왔는데,
뷔페의 수와 쉴 수 있는 공간, 샤워 부스의 수까지 더 피어 라운지(The Pier Lounge)와 차이가 꽤 컸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2시간 30분 가량 남아서 캐세이퍼시픽의 가장 큰 라운지인 더 피어 라운지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더 피어 라운지로 가기 위해 65번 게이트를 향해 이동을 시작했다.

더 덱에서 더 피어 라운지로 가기 위해서는 트레인을 타는게 좋다.

10번 게이트부터 36번게이트까지 길이가 꽤 길기 대문에 이 구간을 트레인으로 이동하면 수월하다.

트레인에서 내려서는 65번 게이트까지 열심히 걸어야한다.

홍콩 첵랍콕 공항이 크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드디어 도착한 더 피어 라운지.

 

 

더 피어 라운지는 뷔페 섹션의 요리 수도 많고 좋다.

바로 샤워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 이후 식사도 했다.

 

 

샤워실 내부의 모습.

창이공항의 싱가폴 항공의 실버크리스 라운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훌륭했다.

 

 

보딩타임에 맞춰서 게이트로 이동했다.

더 피어 라운지에서 한참을 이동해서 도착.

홍콩-인천 구간에 탑승한 비행기는 2017년 6월에 캐세이퍼시픽에 딜리버리 되어서

7년 6개월 가량 운항된 기재였다.

 

 

탑승. 18A좌석.

 

 

역시 리버스 헤링본에 1-2-1 배열이다.

이날 비즈니스 캐빈 역시 거의 만석이었다.

 

위에서 본 18A 좌석. 배개와 담요.

수납함 안에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이 들어 있다.

 

 

왼편에 있는 독서등과 리모컨. 좌석 조절 버튼.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과 에비앙.

 

 

A350-900 세이프티 카드.

 

 

아침 식사 요리로 스크램블 에그, 딤섬, 한국식 소고기 요리(아마도 장조림) 3가지중 선택할 수 있다.

난 딤섬으로 선택했다.

 

 

활주로로 이동 중.

 

 

이륙.

홍콩 첵랍콕 공항에 있는 수많은 캐세이퍼시픽의 항공기들이 보인다.

 

 

홍콩의 칭이섬.

 

 

홍콩 구룡반도가 보인다.

 

 

이륙한 지 30분 뒤 기내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샐러드와 전채요리가 나오는데 이 구간엔 특이하게 과일이 먼저 나왔다.

 

 

과일에 이어 나온 빵과 딤섬. 맛은 그럭저럭...

 

 

인천 공항에 어프로치 중.

 

 

랜딩.

토잉카에 의해 후진 중인 아시아나 항공이 보인다.

 

인천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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