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승일: 2023년 01월 15일
- 탑승 구간: ICN-HAN(인천-하노이)
- 편명: 아시아나항공(Asiana Airlines) OZ733
- 기종: A350-900 (HL8360)
- 클래스: 비즈니스
- 출발시간: 19시 30분
- 도착시간: 22시 25분
- 거리: 1,667 miles
코로나 이후 4년만에 해외로 가기 위해 탑승했던 비행.
인천-하노이 구간은 비행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이다.
해당 구간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구간에 최신 기종인 A350-900을 투입하며
베트남항공 역시 최신 기종인 B787과 A350을 번갈아가며 투입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대한항공은...좀 더 분발해야될 거 같다.
4년만에 인천공항으로...아직 마스크를 끼고 있던 시절이지만 사람이 많았다.
위탁 수하물은 가족들이 먼저 보내고 출국장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난 키오스크에 가서 바로 탑승권을 뽑아서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거부당했다.
데스크로 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인데 줄이 꽤 길었다.
비즈니스 카운터에서 받은 티켓
발권이 거부된 이유는 인천-하노이 항공권을 편도로 발권했기 때문이었다.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은 베트남항공으로 편도 발권했는데
베트남으로 입국하기 전 리턴 티켓 여부를 확인하는 듯 했다.
8번 게이트. 탑승교로 가는 길.
선글라스 낀 A350-900이 보인다.
이 기재는 2019년 2월에 도입된 항공기다.
탑승 당시 4년이 안된 비교적 새 기재였다.
스태거드 타입,1-2-1배열의 스마티움 비지니스.
앉은 좌석은 4A. 창가석 중에서도 창가에 바짝 붙은 좌석이다.
코로나 기간 많이 쉬어서 그런지 컨디션이 아주 좋다.
오늘 운행할 인천-하노이 비행길
비행기에서 바라본 탑승교.
좌석 조절 버튼과 리모컨
A359 세이프티카드
인천-하노이 구간의 메뉴판
양식은 안심스테이크와 닭고기 요리, 한식은 아시아나가 자랑하는 불고기 영양쌈밥이 제공된다.
오랜 시간이 흘러 출발하는 줄 알았는데, 디아이싱(De-icing)작업을 하러 갔다.
함박눈은 아니지만 약한 눈발이 날리기 때문에 하는 것 같다.
덕분에 지연...
디아이싱에 30분의 시간을 사용한 뒤 드디어 이륙
이륙 30분 뒤 기내식이 제공되었다.
샐러드와 전채요리, 소금빵
메인디쉬로 선택했던 안심스테이크.
오랜만에 비행기에서 먹는 스테이크여서 그런지 맛있었다.
과일과, 치즈, 채소, 금박이 올라간 블루베리와 딸기 타르트
마지막으로 먹은 하겐다즈와 커피
디저트까지 다 먹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다.
이후 좌석을 펼치고 잠에 들려고 하면 둘째 아들이 깨워서 결국 한 숨도 못잤다.
정작 날 깨우던 둘째 아들은 잠들고...
4시간 여의 비행 끝에 드디오 보이는 하노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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