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승일: 2023년 01월 18일

- 탑승 구간: HAN-PQC(하노이-푸꾸옥)

- 편명: 뱀부항공(Bamboo Airways) QH1627

- 기종: A321NEO

- 클래스: 이코노미

- 출발시간: 17시 30분

- 도착시간: 19시 40분

- 거리: 769 miles

하노이-푸꾸옥(HAN-PQC) 구간은 약 2시간의 비행 시간이 걸리며,

베트남 국내선 가운데서 비교적 긴 거리에 속하는 구간이다.

해당 구간을 뱀부항공(Bamboo Airways)로 예약했으며 공식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했다.

항공권을 발권할 때 한국과 연결되는 노선이 아닌 이상 외항사를 이용할 때 공홈에서 구입하는 것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더 해결하는데 도움이된다. 

발권대행사나 OTA를 이용하게 되면 항공권이나 운항 구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항공사가 아닌 발권대행사나 OTA와 연락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공항에서 연락하는게 쉽지 않을 뿐더러 해결속도도 상당히 느리다.

원래는 하롱베이에서 가까운 하이퐁공항에서 푸꾸옥으로 가는 비엣젯을 예약했으나,

비엣젯이 출발 한달 전에 갑자기 해당 일자의 노선 운항을 취소해버리는 바람에

하노이에서 푸꾸옥으로 가는 편을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하노이-푸꾸옥 노선은 베트남항공, 뱀부항공, 비엣젯이 운항하고 있었고

비엣젯이 가장 저렴했으나 스케줄 취소에 한 번 당한 상황이라

그 다음으로 저렴한 뱀부항공을 선택하였다.

뱀부항공은 저비용항공사라 생각할 수 있지만 베트남항공과 마찬가지로 FSC(Full serviced carrier)이다.

지금은 경영악화로 국제노선도 많이 없어졌지만 한때 B787노선으로 장거리를 운행하기도 했고 한국에 취항하기도 했다.

항공기 외관 사진이 없어서 가져온 사진. A321NEO.

해당 기종은 더 이상 뱀부항공에 남아있지 않다.

하노이-푸꾸옥(HAN-PQC) 구간 티켓

좌석인 20A였으나 아이들에게 창가 좌석을 양보하고 복도에 앉았다.

뱀부항공의 A321NEO 내부 모습.

해당 기재는 2018년에 인도된 뒤 2019년 뱀부항공으로 넘어왔다. 기령은 약 5년 정도

이 기재는 현재 뱀부항공을 떠나 에티하드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다.

뱀부항공은 경영악화로 A321NEO를 모두 내보내어서 현재는 한 대도 가지고 있지 않다.

A321NEO 세이프티카드.

A321NEO는 국제선에도 많이 투입되는 기종이라 좌석 간격은 괜찮았던 것 같다.

국내선임에도 불구하고 샌드위치를 제공한다.

이 정도면 훌륭하다.

창가 자리에 앉지 못해서 해지는 모습을 줌으로 댕겨서 찍었다.

난기류로 기체가 자주 흔들렸지만 아이들은 영상에 집중하느라 별 반응이 없었다.

2시간의 비행 끝에 푸꾸옥 공항에 도착.

푸꾸옥 공항의 짐 찾는 곳.

지은지 얼마 안 된 새 공항이라 깨끗하다.

짐을 찾고 나온 곳. 보통 리조트의 셔틀 버스를 타기 위해 직원가 만나는 장소이다.

푸꾸옥 공항의 특징인데, 짐을 찾고 난 뒤 문을 나서면 바로 바깥이다.

즉, 보안구역과 공항 바깥 사이에 문이 하나만 존재한다. 우리나라 공항과 다른 점.

짐을 찾고 난 뒤 안쪽에 짐을 잠시 놔두고 바깥에 잠시 나가게 되면 다시 들어갈 수 없다.

공안이 못들어가게 막는다. 짐을 놔누고 바깥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