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승일: 2024년 02월 01일
- 탑승 구간: PER-BNE(퍼스-브리즈번)
- 편명: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 QH1627
- 기종: B737-800 (VH-VXM)
- 클래스: 이코노미
- 출발시간: 05시 10분
- 도착시간: 11시 40분
- 거리: 2,246 miles
퍼스에서 여행을 마치고 브리즈번으로 이동할 때 탔던 구간이다.
퍼스-브리즈번은 국내선이긴 하지만 거리는 2,246 마일로 한국에서 방콕까지 가는 거리와 거의 비슷하다.
비행 시간도 4시간 이상이며 비행기 티켓 가격 또한 콴타스 기준 거의 40만원 내외로 나온다.
해당구간을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발권했다.
당시 아메리칸항공에선 호주 국내선 이코노미 기준 만 마일 차감이라서
퍼스-브리즈번, 퍼스-시드니 같은 국내선에서도 비교적 장거리 노선에 쓰기에 좋았다.
새벽 4시 10분 경 우버를 이용해서 퍼스 공항까지 왔다.
퍼스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Domestic Terminal) 중에서도 콴타스 전용 터미널인 4터미널에 도착.
호주에서 우버나 디디를 이용할 때 이용할 항공사를 탈 수 있는 터미널을 목적지로 정확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호주에선 국내선 이용시 모바일 체크인 이후 셀프백드롭까지 해야한다.
호주 국내선에서 위탁수하물을 받아주는 직원을 보지 못했다.
셀프백드롭 시 처음엔 헤맬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탑승 게이트로 이동중
브리즈번까지 타고 갈 콴타스항공의 B737-800.
2002년 7월에 도입된 이래로 무려 22년 가까이 운행한 기종이다.
출발 15분 전에 탑승.
풀 서비스 항공사이지만 국내선에선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따위는 없다.
20년이 넘은 기재이지만 기내 컨디션이 그리 나쁘진 않다.
이코노미는 90% 이상 차는 듯 했다.
737-800 세이프티 카드.
레그룸
피치는 30인치 정도 된다. 국내 풀서비스 항공사에 비해 좁은 편이나 LCC보다는 넓은 편.
출발전 세이프티 비디오가 상영된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천장에 달려 있는 모니터에서 세이프티 비디오가 나온다.
해가 막 뜨려는 찰나에 활주로 이동 중. 이른 아침 스케줄이라서 그런지 지연은 없다.
날이 밝아오는 순간에 이륙을 했다.
순항 고도에 올랐다.
호주의 사막.
호주에서 비행기를 탈 때 구름이 잘 없어서 그런지 풍경을 바라보기 좋았다.
이른 아침 비행이라 한참 자고 일어났더니 승무원이 간식을 나누어줬다.
갤리에 많이 있으니 가져다 먹으라는 친절한 설명도 했다.
국제선이면 기내식이 나올 비행시간이지만 국내선이라서 나누어주는게 이게 다다.
브리즈번에 다가가고 있다.
사막이 아닌 파릇 파릇한 색깔이 보인다.
조금 더 지나니 펼쳐지는 도시의 풍경
시원한 바다가 나왔다.
브리즈번 공항에 랜딩.
예상시간에 거의 맞춰 도착했다.
오늘도 리모트로 하기.
호주에서 국내선은 대부분 리모트 탑승, 하기가 기본인 듯.
20년 넘은 콴타스항공 B738의 모습.
리모트로 내리면 이런 귀한 사진 찍을 기회가 주어진다.
브리즈번 공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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